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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과학수사

연쇄살인범의 7단계 심리

CSI:맥노턴.2005.12.27 00:03조회 수 6665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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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lub.nate.com/jsps/bbs/normal/normal_qry.jsp?p_club_id=clubcsi&p_bbs_id=18616184&p_appr_fg=Y&p_schfield=title&p_schword=&p_period=&p_rnum=2&p_num=471



#.살인행위 자체가 자신의 심리적 생존을 확인시켜주는 儀式 <<



연쇄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은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처럼 살인행위에 중독(addiction)된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곧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특정형태의 폭력행위에 중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자가 술이나 마약 없이는 살 수 없을 것처럼 느끼듯이
연쇄살인범들에게는 살인행위 그 자체가 자신의
"심리적 생존(psychological survival)"을 확인시켜 주는 "의식(ritual)"이다.
그렇기 때문에 희생자를 선택하고, 납치를 준비하고, 고문하고, 죽이고,
사체를 처리하는 모든 과정이 연쇄살인범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연쇄 살인마는 비단 범행 (살인) 자체에만 중독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살인 행위는 곧 절차를 중시하는 일종의 종교 의식으로 자리 잡고,
조만간 삶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살인 행위는 곧 자기 자신의 생존을 지탱해 주는 중심축이 되고, 면밀한 사전 조사와 준비, 납치와 고문, 살해와 시체 유기로 이어지는
일련의 행위들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종교 의식 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끊임없이 반복된다.
바로 이러한 종교의식적 행위가 연쇄 살인마를 규정하는 근거가 되는 바, 이러한 "의식(ritual)"에의 집착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쇄살인범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이며 연쇄살인범이 다른 보통 살인범, 무작정 사람만 죽이는 여타 살인범과 구별되는 요소이다.

폭력과 살인행위에 대해 다년간 연구한 여러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이러한 연쇄살인의
"의식(ritual)"을 7단계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은 살인을 하는 바로 그 순간 극히 폭발적인 성적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성적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고 구애하여 침실로 끌어들이고 전희를 거친 다음 삽입하고 성적 만족에 이르는 것처럼,
이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연쇄 살인 7단계"라는 일련의 정해진 수순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7단계 분류는 미국과 영국에서 연쇄살인사건의 수사와 연구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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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단계
- 심리적 준비 단계 (The Aura Phase)





연쇄살인범들에 대하여 조사를 해 보면 이들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일단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곧 그 사람의 행동이 바뀔 것이라는 신호로 보면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갑자기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소리나 색깔 등이 전 보다 훨씬 선명하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후각도 훨씬 예민해지고 피부도 민감해져서 아주 미세한 부딪힘에도 강한 자극을 받는다.
그 후에 일어나는 변화는 일상적 현실세계를 대체하는 환상(fantasy)이 형성된다는 것인데,
그 환상 속에서 치러지는 "의식"에 참여할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느끼게 된다.

위와 같은  "심리적 준비 단계(The Aura Phase)"는
사람에 따라 아주 짧은 순간 동안만 지속되기도 하고 수개월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환각상태에서는 어떠한 외부적 자극에서도 차단되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게 되는데,
이 "심리적 준비단계"가 종료되고 실제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순간 환각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이러한 환각상태를 경험하는 연쇄살인범들은 자신이 스스로가 창조한 환각 속의 세상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그 환각 속에서 일어나는 자극에 무조건적으로 반응한다.
심리적 준비단계 초기에 현실감각을 잃게 되어버린 단 것이다.

몇몇 연쇄살인범들의 경우 "심리적 준비단계"가 시작되는 초기에
자신이 현실감각을 잃고 있다고 주위사람에게 이야기했다는 사례들이 보고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정신과의사나 심리치료사의 치료를 받게 되면
살인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차단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쇄살인범들의 경우에는 "심리적 준비 단계"가 시작되면
그 상황을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되며 일단 이 단계로 접어들면 살인행위가 종료될 때까지는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않는다.

"심리적 준비단계"가 환상의 연장선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머리 속에서 범죄의 희열을 맛보게 되는데
상상 속에서 한 단계 한 단계 범행을 진척시키며 흥분을 고조시켜 "절정(climax)"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환상 자체가 사람에 따라 수 주일 또는 수 년간
머리 속에서 마치 비디오 테잎처럼 다시 재생될 수 있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의 활동범위 내에서 그 환상 속에 들어와 역할을 담당해 줄 만한 사람이
발견되는 순간 "심리적 준비 단계"는 종료되고 환상이 현실로 바뀌면서
다음 단계인 "낚시질 단계(The Trolling Phase)"로 넘어가
실제 피해자를 포획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환상의 형태로 "심리적 준비 단계"가 시작되는 연쇄살인범의 경우는
적절한 개입에 의해서 사전에 예방될 수 있다.
대개 이들은 자신이 보고 느끼는 환상과 심리적 변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이러한 환상을 표현할 기회를 주게 되면 현실 속에서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박적 충동(compulsion)"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법, 관습과 규칙이 무시되는 '강박적 충동'의 세계로의 문이 열린다.
하지만, 일단 "심리적 준비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마치 전혀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portal)"을 열어 버린 것과 같다.
그 문의 이쪽은 우리 모두가 기반을 두고 사는 현실세상으로
법과 규칙이 준수되는 사회 속의 '정상 상태(normalcy)'이다.
하지만, 그 문의 저쪽은 살인범의 현실세상으로 '강박적 충동(compulsion)'의 세계이며
사회적 관습이나 규칙이 무시되고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폭력적 환상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인간이 단지 욕망과 쾌락(lust)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원초적 본능(primal instinct)'에 의해 지배되는 단순한 '생물적 존재(biological engine)'이기 때문에
'합리적 이성'이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살인의 의식(ritual)은 자연적인 생존방식과 결합되게 되고 살인자는 마치 단세포 동물처럼 강력한 화학적 자극에 자동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심리적 준비 단계를 지나게 되면 연쇄살인범은 인간적 요소를 잃어버리게 된다.
심리적 준비 단계를 지나게 되면 연쇄살인범은 전혀 다른 존재로 탈바꿈하게(translated) 된다.

잠시 동안 내면에 있는 모든 인간적 요소는 사라져 버리고
법, 죽음이나 처벌의 두려움, 도덕, 관습, 금기, 생명의 소중함 같은 단어들이
아무런 의미를 부여받지 않는 '살아있으나 죽은(a death in life)' 그림자 같은 존재(a shadowy existence)가 되어 버린다.
비록 경찰, 검찰, 법원 그리고 사회에서 그가 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지만,
사실 연쇄살인범은 모든 사고력과 자제력과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다.
때로 연쇄살인범들은 다량의 술이나 마약을 복용하여 자신을 치료해 보려 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마치 불에 기름을 붓는 것 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오히려 그의 욕망을 끓어오르게 한다.
연쇄살인범은 환상이 사라지거나 살인의 의식을 끝낸 이후에야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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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쇄살인 심리 제2단계:
- 낚시질 단계(The Trolling Phase)





#.연쇄살인범은 낚시꾼과 유사<<



이제 살인을 계속해야 한다는 강박의식을 느끼게 된 연쇄살인범은
다음 희생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게 된다.
평소에 지나치며 보았던 경험과 환상 및 변태적인 욕구들이 뒤섞여
다음 희생자를 낚아 올리기 위해 낚시대를 드리울 위치(포인트)를 어디로 할 지가 결정되는데
연쇄살인마 마다 독특한 선호지역이 있다.
마치 낚시꾼이 물속에 떡밥을 풀어 놓고 바늘에 미끼를 꿰어 고기가 물기를 기다리듯이
연쇄살인마는 어두 침침한 지하 주차장이나 인적이 드문 밤거리 외진 골목길, 청소년 회관이나
대학의 여학생 기숙사,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장애인 시설, 한적한 시골길이나 아이들이 통학로로 사용하는 야산 샛길 등 희생자를 납치하기 알맞은 장소에서 배회하며 기회를 노린다.



#.살인범 마다 독특한 장소선택 경향<<



연쇄살인범의 낚시질 장소나 대상은 결코 아무렇게나 혹은 우연히 정해지지 않는다.
무의식적인 심리적 강박에 의해 가장 적합한 목표물을 찾겠다는 의식이 형성되어 고의적으로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다. 어떤 연쇄살인범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특정한 장소에서 희생자를 찾기 위해 배회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죤 게이시(John Gaacy)라는 연쇄살인범은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의
소년을 찾기 위해 호스트 바 밀집촌을 배회하였고

테드 번디(Ted Bundy)는 예쁜 여학생을 찾아 자신이 법학과 학생이었던 시애틀 대학교의 남녀공용 기숙사 근처를 맴돌았는데 플로리다로 이주한 직후에도
역시 인근 대학교의 여학생 기숙사에서 희생자들을 물색했다.

칼튼 게리(Carlton Gary)라는 연쇄살인범은 노년 여성들만을 노렸는데,
부자들을 털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환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촌인 컬럼버스 지역의 윈튼에서 대상자를 발견할 때 까지 집들을 관찰했다. 그리고 나서 적당한 대상이 선정되면 며칠이고 잠복하며 연구 한 후 그 집에 침입하는 방법을 알아내곤 했다.

지난 2000년 10월과 12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여자 어린이 연쇄살인범이나 아직 미해결 상태인 화성 연쇄살인범의 경우에는 주로 농로길이나 야산길을 '피해자 낚시 장소'로 이용하였다.

희생자를 유인하는 연쇄살인범은 때로 매력적으로 보여
낚시질 단계는 연쇄살인범이 매우 긴장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박적이고 열광적이고
편집증적인 행동패턴을 보이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연쇄살인범은 더 이상 현실사회 속의 정상적인 인간으로 기능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의 자극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다시 말하면, 심리적 준비단계(The Aura Phase)를 거쳐
낚시질 단계(The Trolling Phase)로 진입했다는 것은, 연쇄살인범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배하는
새로운 행동 프로그램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테드 번디는 여성 희생자를 죽이기 전에 찰나적이고
진한 성관계를 갖겠다는 욕정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스스로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여 사람들의 환심을 살 수가 있었다.
그는 철저히 자신을 위장했는데, 희생자들을 자신의 차로 끌어들일 때는 책이나 짐을 차에 싣도록 도와달라고 청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테드 번디의 마수에서 탈출한 여성들의 증언에 의하면 번디는 최후의 공격을 가하기 직전의 순간까지는 결코 침착성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연쇄살인범 헨리 리 루카스(Henry Lee Lucas) 역시 희생자를 고른 후 살해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마음에 그리는 순간까지도 희생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능숙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었다.



#.피해자를 공격하기 전 끈질긴 스토킹으로 정보 수집<<



낚시질 단계의 후반부는 희생자의 확정과 희생자에 대한 스토킹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원하는 목표물을 발견하고 대상으로 확정하면,
연쇄살인범은 먼 곳으로부터 차츰 희생자에게로 다가간다.

칼튼 게리는 목표로 삼은 부유층 노년 여성 희생자의 집을 수주 동안이나 관찰하면서
이웃집들을 방문하고 물건 배달 일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동네의 젊은 여인들과 성관계를 맺기도 하면서 희생자 주변을 맴돌았다.
그러면서 게리는 희생자의 일상생활, 습관, 스케쥴, 정기적인 약속 등을 기억해 두고 있었기 때문에 게리가 희생자를 덮쳤을 때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눈치채지 않고 희생자의 집에 스며들어가서
희생자를 구타하고 목졸라 살해한 후 유유히 집을 빠져 나와 조용히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있었다.
게리는 윈튼 지역에서 혼자 사는 노인이 누구인 지를 모두 파악하고 있었으며
오직 이혼녀나 노처녀 등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자신의 어머니를 연상케 하는 노인들과
자신의 이모와 할머니를 가정부로 고용했던 부유한 백인 할머니와 닮은 사람들만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아울러, 게리는 이런 홀로 사는 노인들은 죽더라도 최소한 몇 시간에서 며칠이 지난 후에야 다른 사람에게 발견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헨리 리 루카스는 한적한 지방도로에서 오티스 툴(Ottis Toole)이라는 공범과 함께
텍사스를 가로지르는 황야 지대의 한적한 도로주변을 희생자 낚시의 장소로 삼았다.
루카스는 희생자들을 바(bar)에서 물색하거나 주유소나 도로에서 히치하이킹 하려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삼았는데, 일단 동행이 없는 여성을 발견하게 되면 눈여겨 보고 있다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외딴 곳에 도착할 때 까지 뒤를 쫓았다. 그리고 나서는 총을 들이대고 납치를 해서는 적당한 장소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고문하고 신체 일부를 절단한 뒤 살해하였다.

체포된 뒤, 그의 진술에 의하면 수많은 잠재적 피해자들을
상처 하나 없이 고스란히 돌려 보내주었지만,
만약에 저항하거나 자신을 모욕하거나 또는 생김새나 목소리, 행동 등이 자신의 어머니를 연상케하는 여성을 만나게 되면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으며 '죽어 마땅한 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리챠드 비겐발트라는 또 다른 연쇄살인범은 부촌인 뉴저지 교외의 오솔길에서
피해자들을 찾아 나섰다. 그는 하교하는 예쁜 여고생 치어리더들을 발견하면
며칠이고 뒤를 쫓아다니며 누가 외진 곳에서 혼자 떨어져 가게 되는지,
또는 누가 가장 멀리까지 걸어가서 동행하는지,
언제쯤 사람 없이 혼자 남게 되는 지를 결국 알아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서는 피해자가 홀로 남아 어두운 길을 걸어올 때 차의 전조등을 강하게 비추어
순간적으로 얼어붙게 만든 후 집에까지 태워주겠다며 차 안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수법을 썼다.
그 다음 단계는 강하고 빠르고 폭력적으로 피해자를 덮쳐 저항을 무력화시키고 살해하면서
살인의 쾌감과 승리감을 맛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는 시체를 범행현장 근처의 야산 등지에 묻거나 트렁크에 싣고 자기 어머니의 집 근처까지 옮겨와서 어머니 집의 뒷마당에 묻곤 했다.


#.미쳐날뛰는 연쇄살인범과 뒤를 쫓는 형사<<<



대부분의 살인사건 전문 형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일단 한 지역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장 경찰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이 이 낚시질 단계 혹은 스토킹 단계이다.
연쇄살인범이 피해자들을 하나씩 골라가며 뒤쫓으며 범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경찰은 그저 의자에 앉아서 실낱 같은 단서만을 부여잡고 끙끙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연쇄살인사건이 가지는 엽기성과 흥미진진함 때문에
언론의 관심과 초점이 모아진다는 사실이다. 매일 저녁 텔레비젼 뉴스에 관련기사가 보도되면
연쇄살인범들이 경찰의 수사진행상황을 연구하든지(칼튼 게리의 경우),
언론의 보도 방향을 추적해서(테드 번디의 경우) 경찰과 언론의 촉수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범행 수법을 변경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과정에서 살인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시체들은 줄지어 발견되는데
경찰의 수사는 제 자리를 맴돌고 있어 경찰이 완전히 무능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비추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아틀란타(Atlanta) 어린이 살인사건의 경우 경찰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높아지자
결국 미국 전역의 대도시에서 최고의 형사들만을 모아 "슈퍼 형사대(superdetevtives)"라는
태스크 포스를 구성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되자 태스크포스에 참가한 각 지역 또는 기관 출신 형사들간 갈등과 마찰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죠지아 수사국에서 온 한 형사가 잠복근무 중에
웨인 윌리암스라는 범인을 발견할 때 까지 수 개월 동안 성과 없는 수색작업만 계속되었다.


#.연쇄살인 사건 수사에는 선제공격이 최선의 방법<<



테드 번디 사건을 수사했던 시애틀 경찰의 봅 케펠(Bob Keppel)형사는 연쇄살인 사건 수사에 있어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것은 살인자가 버젓이 돌아다니며 다음 희생자를 물색하고 다니는데 경찰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사실 그 자체였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항상 이미 차갑게 식어있는 흔적을 쫓으며
살인자에 비해 아주 큰 걸음으로 두 걸음 뒤쳐져 있게 되는데,
첫째는 실종된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과
둘째는 훼손되거나 부패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펠 형사는 테드 번디 사건을 수사하면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는데,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함에 있어 결코 일상적인 살인사건에서 처럼 사건이 발생한 뒤 범인을 추정하는 사후대응적(reactive)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반드시 선제공격을 해야 만이 승산이 있는데,
경찰은 살인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서 다음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살인범이 선호하는 피해자의 특성과 살해 후의 시체 상태가
경찰이 평가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이다.

일단 어떤 종류의 피해자가 선호대상인지가 파악되면 경찰력을 특정지역 또는 계층에 집중 배치할 수가 있게 된다. 이러한 케펠 형사의 견해가 FBI "행동과학부(Behavioral Science Unit)"의 결성 및 "범죄자특성파악(Criminal Profiling)"기법 개발의 효시가 되었다.

이후 FBI 행동과학부에서는 관련정보를 모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성격적 특성(character profile)을 조합해서 지역경찰이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찾아내고 취조하는 데
결정적인 지원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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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쇄살인의 심리 제3단계
- 구애단계(The Wooing Phase)





연쇄살인범들은 피해자들을 유혹하여 덫으로 끌어들인다.
대부분의 연쇄살인범들은 피해자의 신임을 얻어 경계심을 허문 다음에 덫으로 유인한다.

예를 들어 "콜럼버스 스토킹 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루스 쉬밥(Ruth Schwob)에 따르면, 살인마 게리(Gary)가 그녀의 목을 조르며 강간을 하여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기 직전까지도 야릇하고 에로틱한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 명의 소년들을 죽여 자신의 집 지하에 파묻은 시카고의 건축업자
죤 게이시(John Gacy)는 피해 소년들에게 같이 있어주는 대가로 취직시켜주고
성적인 봉사를 하는 대가로 돈을 주겠다고 유혹하였으며
때로는 아버지 같은 따스함과 이해심을 보이며 소년들을 유인했다.
그리고는 일단 소년들이 그를 따라 그의 집이나 사무실, 또는 공사현장까지 오면
완전히 상황을 장악하였다. 따라온 소년이 그저 시키는 대로하고 돈만 바라면 그는 소년을 농락하며 성적 즐거움을 맛보고 돈을 주어 돌려보냈다. 하지만 소년이 저항하거나 자신을 속이려하면 게이시는 바로 소년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쳐 제압하고 꽁꽁 묶고 나서는
강간하고 잔인하게 고문하고는 죽였다.

어린이들을 연쇄 살인한 오티스 툴(Ottis Toole)같은 경우는 쇼핑몰이나 어린이들의 집 뒷마당,
또는 학교 운동장 같은 데서 어린이들을 유혹해서 먼 곳으로 데려갔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사탕을 주거나 부모님께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하는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따라간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연쇄살인범의 평상시 모습은 대개 순하고 부드럽다.

연쇄살인범들에게서 발견되는 아주 놀라운 모습들 중의 하나는
그들이 결코 혐오스럽게 생겼다거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점이다.
연쇄살인범들은 결코 피해자들을 폭력으로 위협하여 끌고 가지 않고
오히려 마각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순진한 모습으로 유혹을 한다.

예를 들어 시애틀 법대의 야간부 학생이었던 테드 번디(Ted Bundy)는 아주 귀엽고
소년 같은 외모와 분위기로 여자 희생자들의 동정심과 모성본능을 자극해서
팔을 다친 가여운 초년생을 도와준다고 느끼도록 만들었다.
그는 통상적인 남녀관계의 틀을 뒤집어서 여인들의 환심을 사는 데 전문가였다.
오히려 피해자들이 강하고 건강한 사람이었으며 주차장이나 해변가에서 다치고 약해 보이는
미남청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살인자는 부상당하고
겸손한 태도로 아주 부끄러워하며 도움을 청했다.
피해자들이 저항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사냥을 할 줄 아는 매는 발톱을 감춘다고 했나..?<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시작할 무렵
발견하게 되는 가장 첫 번째 사실은 피해자들이 살인범을 상대로
거의 저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테드 번디 사건을 수사했던 시애틀 경찰국의 밥 케펠(Bob Keppel)형사가 미미한 단서들과
살인자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피해자들의 진술을 종합해서 어렵게 재구성해 낸 상황 역시
피해자들이 전혀 위험을 예감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살인마의 품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연쇄살인범들은 대개 피해자를 고를 때 아주 신중하며 일단 목표를 정하면 어렵지 않게 접근한다. 대개 피해자들은 연쇄살인범의 매력적인 외모나 화술 또는 매너에 매료되거나,
꾸며댄 이야기를 믿은 나머지 자신의 본능이 보내는 위험경보를 무시해버린다.
오직 초기에 저항하는 사람만이 그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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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쇄살인의 심리 제4단계
- 포획단계(Capture)





덫에 걸려든 피해자를 '포획'하는 행동은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예를 들면 갑자기 차문을 잠궈버리거나, 창문을 통해 갑자기 침입을 하거나
피해자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피해자를 무력화 시키는 등의 동작을 통해 행해진다.
때로는 앞으로 행해질 폭력에 대한 음산하고 무서운 협박을 통해
점진적이고 공포스럽게 이루어지기도 한다.

살인마는 피해자가 혼자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스스로의 심리적 흥분감을 고조시킨다.
낚시질 및 스토킹 단계가 살인마의 기대심리를 한껏 상승시킨 후에 피해자가
결국 덫에 걸려드는 '포획'상태에 이르게 되면 살인마의 흥분상태는 최고조에 달한다.
이 순간이야말로 피해자가 도망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차단되고 이후로는 마음대로
피해자를 농락하며 얼마든지 자기만의 '의식'을 치룰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살인마가 가장 즐기는 순간이다.
'
포획'을 행하는 방법은 연쇄살인범마다 다르다.
칼튼 게리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하자마자 방어능력을 갖추지 못한 피해자를
재빨리 공격하는 수법을 썼는데, 그는 피해자를 위협한 후 강간하고, 피해자의 나일론 스타킹이나 창문 블라인드의 끈 또는 실크 스카프 같은 것으로 목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덮었다.

테드 번디는 피해자들을 유혹하여 '살육장'인 자신만의 장소로 데려와서는
무참히 때려 죽이고 피해자의 살점을 씹었다.

헨리 리 루카스는 '포획'이 이루어지면 피해자에게 앞으로 자신이 행할 끔찍한 짓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서 피해자가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감상하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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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쇄살인의 심리 제5단계
- 살인 (The Murder)




John Wayne Gacy는 어렸을 때 몸이 많이 아팠고 계집애 같았었다고 한다.
게다가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인 아버지에게 늘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희생자들을 집 지하실로 끌어들인 다음에 성기를 걷어찼고,
엄청난 고통을 가하여 거의 죽음으로 몰아가면서 시편 23장을 읽어주며,
"죽음 앞에 용감해보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천천히 고통스럽게 자근자근 희생자를 죽이는 것이었다.
다음은 그가 먹이감 앞에서 읽어주었다는 시편 23장의 일부다.


- 시편 23장 4절 -
나 죽음 그늘 드리운 깊은 골짜기 지난다해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가리라.
주께서 내곁에 함께 계시니
목자들이 지팡이와 막대기로 양떼를 인도하듯이,
주께서 나를 인도하여 주시니
하고 많은 시름 사라져 버리고,
이 마음 이렇듯 든든하여라.



Joseph Kallinger도 희생자에게 고통을 주는걸 즐겼는데,
공범인 열 여섯 살 먹은 아들 마이클과 함께 산채로 (남자) 희생자의 성기를 잘라냈다고 한다.
이는 엄마의 영향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어린 시절 그가 울면 그의 엄마는, 어린 자신으로 하여금 시뻘건 불 위에 손을 갖다대게 만들었는데, 피부가 타들어가기 시작할 때까지 손을 못 빼게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강인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고...

희생자가 고통에 못 이겨 크게 비명을 지르면 지를수록,
Joseph Kallinger는 더욱 즐거워 했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희생자는 다름 아닌 자신의 막내 아들 Joey (13)였는데,
고통을 견디다 못해 마지막 숨이 넘어가면서 "아빠, 살려주세요" 라고 말했을 때,
그는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한다.

Henry Lee Lucas는 (여자) 희생자들의 성기를 칼로 도려내거나 라이터로 태웠고
혹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잘라냈는데 (물론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때 가장 절정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그 역시 어렸을 때 이러한 끔찍한 일을 당했었다는 것.
그의 엄마는 어린 루카스를 불로 지지거나 몽둥이로 패서 기절시키기 일쑤였고,
그가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부수거나 (장난감 등등) 죽여버렸으며 (강아지 등등),
그에게 여자 옷을 입혀서 학교에 보냈고,
불구 남편과 아들이 보는 앞에서 수많은 남자와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성인이 된 그는 말투나 행동, 외모가 조금만 자기 엄마와 비슷한 여자를 만나면
납치하여 살해했는데, 실제로 어느날, 그는 말다툼을 하다가 실수로 자기 엄마를 살해해 버렸다.

어쨌거나 희생자가 죽음에 이르는 순간, 연쇄 살인마들은 거의 절정에 달하게 된다.
실제로 성적인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고백도 있으며, 최소한 승리감과 쾌감, 파워를 만끽하고,
물론 존재 자체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것은,
이때 만큼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간직하게 된 가슴아픈 추억,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끔찍한 마귀같은 사람들 (대개는 부모나 가족, 친지)에 대한 기억 등등으로부터 해방감을 느끼며,
끔찍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생긴 두려움이나 불안감에서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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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쇄살인의 심리 제6단계
- 회상기 (The Totem Phase)





회상기를 영어로 하면 totem phase인데,
이는 연쇄 살인마가 희생자의 시체로 토템을 만들기 때문이다.

토템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상"과는 약간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소를 잡아먹고 사는 종족이 소의 토템을 만들어 기원을 드린다면, 이는 살아있는 생명을 잡아먹은 것에 대한 죄의식의 표출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소의 토템에게 미래의 기원을 올리게 되며, 만일 이후 농사를 지어 주로 곡식을 먹고 살게되면, 소는 더이상 "희생자 혹은 먹이"가 아닌 상태가 된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뭔가 기원을 드리던 관습 때문에
(그 당시엔 희생자의 영혼을 달래는 죄의식의 발로였지만),
사람들은 소의 토템에게 뭔가 순순한 기원을 올리게 되고,
이러한 기원의 대상으로 변신한 소의 토템은 어느덧 일종의 우상이 되는 것이다.

약간 다른 경우지만, 곰을 아주 두려워하는 종족이 만일 어느 날 곰과 사투를 벌여 곰을 죽인다면, 대개의 경우 이들은 곰을 박제로 만들거나 곰의 다리뼈 혹은 두개골 등을 잘라 보관하여 일종의 기념품으로 삼는다. 후일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앉아 그날의 상황을 되씹을 때, 실제로 곰의 다리뼈나 두개골을 만지면서 얘기하면 그날의 승리감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도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리뼈나 두개골은 후일 "행운의 상징" 내지는 "길조"를 의미하는 물건이 되며,
이를 토템이라고 부른다.

연쇄 살인마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 같다. 희생자의 목숨이 끊기고 나면,
살인마는 처절할 정도로 빨리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오르가즘 직후의 허탈감, 상실감...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살인 당시의 생생함,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파워에서 오는 승리감, 절정감을 보존하고자,
살인마들은 종교의식에 가까운 절차를 밟아 희생자 시체의 일부를 잘라내어 보관한다.
희생자의 성기를 자르거나 도려내거나, 팔 다리 혹은 머리를 잘라 보관하는 경우도 많다.
시체의 일부를 먹거나 상자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 희생자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연쇄 살인마에겐 이렇듯 토템, 즉 죽은 희생자 시체의 일부는 승리감, 자신감, 절정감,
절대적인 파워를 상징하는 일종의 트로피가 된다.


살인 과정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거나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한 살인마도 있다.
Leonard Lake는 희생자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담긴 테이프를 여럿 가지고 있었으며,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잔소리를 극히 싫어했던 Edward Kemper는 어느날 자기 엄마를 죽인 후,
지긋지긋했던 목소리를 만들어낸 원흉인 성대를 잘라 불에 태운 뒤 쓰레기통에 내다버렸다.
그후 그는 엄마의 머리만 잘라서 자기 아파트로 가져갔고,
며칠 동안 그걸로 다트 보드 (Dart Board)를 대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놓고 녹화를 해놓고 시체의 일부를 보관해도, 시간이 지나면
이들 토템의 마술적인 힘은 사라져버리고,
살인마들은 정신적으로 극히 가라앉는 침체기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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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쇄살인의 심리 제7단계
- 침체기 (The Depression Phase)





마지막 살인 행각이 끝나고 나면, 살인에서 오는 절정감이 사그러들고,
살인마는 그늘 속에서 우울하게 절망감을 맛봐야한다.
몽상기에 시작되어 토템기 까지 진행되던 일종의 환각에서 깨어나
다시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돌아가지만,
자기가 저지른 끔찍한 범죄 행위에 대한 자책으로 괴로워해야 한다.

경찰 혹은 기자에게 참회 섞인 고백 수기를 보내기도 하고,
간단한 편지로 고해성사를 대신하기도 하며, 스스로를 학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서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살인 충동에 다시 사로잡히게 되고,
환상을 보게되며, 어느 순간 주변 색깔이 선명해지고,
우연히 눈 앞을 지나치는 한 여인의 그 무엇이 그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숨어있던
그 무엇인가를 자극하면, 그는 다시 몽상기로 접어들고, 다음 희생자를 물색하기 시작한다.

즉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Return]

:맥노턴.
Computer Scientist | Edu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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